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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뉴스]‘이봐요·저기요’ 그만…정부청사 미화 근로자, ‘환경실무원’으로 불러주세요
날짜 : 2025-08-05

사회

‘이봐요·저기요’ 그만…정부청사 미화 근로자, ‘환경실무원’으로 불러주세요



박성렬 기자
입력 :
2025-08-05 09:03:32
수정 :
2025-08-05 09:26:39
그간 원치않는 호칭에 불쾌감
노사협의회서 명칭 통일 합의

정부청사에서 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 근로자 명칭을 행안부서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환경실무원으로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 연합뉴스]
정부청사에서 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 근로자 명칭을 행안부서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환경실무원으로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 연합뉴스]

정부청사에서 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이 앞으로 ‘환경실무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5일 행정안전부는 정부청사 관리 주무부처인 행안부와 공무직 노동조합이 지난달 8일 열린 2분기 노사협의회에서 미화 업무 담당 공무직 근로자의 명칭을 ‘환경실무원’으로 통일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화 담당 근로자들은 ‘이봐요’, ‘저기요’ 등으로 불리거나, ‘아저씨’, ‘아줌마’ 등 원치 않는 호칭을 듣는 경우가 많아 불쾌감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노사협의회에서 호칭 통일 문제가 안건으로 상정됐고, ‘환경실무원’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현재 서울과 세종, 과천, 대전 등에 있는 정부청사와 행안부 소속기관에 고용돼 일하는 공무직 근로자는 약 3870명이다. 이들은 시설관리, 미화, 경비, 안내, 행정보조 등의 업무에 종사한다.

이 중 정부청사에서 일하는 미화 공무직 근로자는 약 900명, 소속기관은 140여명이다. 이들은 주로 화장실·사무실·복도·계단 등 일상 공간의 청소 업무를 맡아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청사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이 공무직인데 이들에 대한 명칭이 애매하다 보니 아저씨, 아줌마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었고, 공무직분들이 기분 나빠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명칭을 ‘환경실무원’으로 바꿔 부를 수 있도록 청사마다 이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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